오늘 코스피는 미·이란 교전 재개, 유가 급등,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.75% 돌파라는 3중 악재가 겹쳐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. 전일 6820선에서 간신히 버텼던 코스피가 추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으며, 삼성전자·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지속 여부가 지수 하단을 지지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. 섹터별로는 유가 급등 수혜를 받는 정유·에너지주(S-Oil, GS칼텍스 계열)와 금리 상승 수혜를 받는 보험·은행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, 성장주·2차전지·우주항공 ETF 등 금리 민감 업종은 약세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.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 반등이 긍정적이나 외국인 매도세와 의무보유 해제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자사주 매입 규모와 외국인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.